이상하고 어색한 사진.
SOME EYEFUL 2009/04/22 10:06
벚꽃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지금은 다 져버리고 없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구경하러 간 의미가 큰것이 아닐까한다.
견신례를 받기로 한 부활절 주일, 나는 경건한 마음과 약간의 의젓함을 겉으로 표출하기위해 얼마전 구매한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었다. 옷이 날개라고, 교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선보러 가냐는 둥, 너무나 띄어주셔서 내 기분은 어디로 날아갔는지 모르겠다.
사진 왜이렇게 안올리냐는 주위의 성화에 이기지 못하는 척 마침 잘 나온 사진이 생겨서 은근슬쩍 자랑 섞어 올리고 싶었다.
2009. 4. 12
이런 귀한 사진이 나올줄 누가알았겠는고...
평강이와 함께. 둘다 잘나왔지만 간발의 차이로 내 머릿결이 조금더 좋아보인다. 하하하
(저 정장 잘어울리나요?)
2009. 4. 12
아무튼, 옷을 갈아입을 수가 없었기에 정장을 착용한 채로 여의도에 갔다. 당산역에서부터 서강대교까지 걸었는데, 구두라는게 길이 들지 않으니 군화를 처음 신었던 때의 느낌처럼 발이 아프더라... 발이 부셔져버리는 줄 알았다. 그래도 꽤 좋은 추억거리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고, 아 재미있었다 하는 생각만 남는다. 일회용 자동카메라라도 들고 소풍이나 가고싶단 생각도 좀 든다. (남원이형 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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